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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밤에' 진미령·정수라·박지현·황윤성·유지우, 나이 초월 환상 무대
입력 2025-08-27 08:34   

▲'수요일 밤에' (사진제공=tv조선)
'수요일 밤에' 진미령, 정수라, 박지현, 황윤성, 유지우가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박빙의 대결 구도를 이룬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19회는 ‘진수성찬’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정서주와 김희재가 각각 정수라와 진미령의 대표 발라드곡으로 모두의 기대에 부응한다. 정서주는 정수라의 ‘난 너에게’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 OST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에 맑은 목소리를 얹어 단숨에 현장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인다.

이에 맞서 김희재는 진미령의 히트곡 ‘소녀와 가로등’을 통해 감성 장인의 면모를 입증한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애틋한 감성을 자아내 짙은 여운을 남긴다. 진미령은 “이제 김희재 씨가 불러주면 될 것 같다”며 격찬한다. 정서주와 김희재 중 승점을 가져간 자가 누구일지 공개된다.

한편, 화려한 의상으로 도시 남자 스타일을 한 안성훈은 정수라의 KBS 가요대상 수상곡 ‘도시의 거리’로 모두를 들썩이게 한다. 시티팝의 세련된 멜로디와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 진정한 춤바람이 잘 어우러져 열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MC 붐은 “입 주변이 얼얼할 거다. 입 크게 벌려서”라며 화끈한 가창력을 뽐낸 안성훈에 농담을 건넨다. 특히 정수라가 “성훈아 너 가져라”라며 최고의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질세라 박지현은 진미령의 ‘이보시게’로 안성훈과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승부수를 둔다. 박지현은 “이 노래가 친구들과 함께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리운 ‘미스터트롯2’ 멤버들을 생각하며 불렀다”고 말한다. 대결 상대 안성훈의 마음까지 적신 그의 노래에 진미령이 무대로 달려와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