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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제작진, 김진웅 '서브' 발언 사과
입력 2025-08-28 00:30   

▲'사당귀' 320회(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제작진이 가수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전 아나운서에 대한 김진웅 아나운서의 이른바 '서브'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은 27일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욱 책임 있고 성숙한 방송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사당귀'에서 . 김진웅 아나운서는 전 KBS 아나운서 도경완을 언급하며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님께 결례인 말일 수도 있지만 전 이렇게 누군가의 서브가 되어서는 못 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이 자신의 SNS를 통해 "친분도 없는데… 허허"라며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는 '서브'는 없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김진웅 아나운서는 장윤정에게 사과를 했지만 이후 온라인에서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특히 해당 장면을 편집하지 않은 '사당귀' 제작진에게도 비판이 쏟아졌고 해당 회차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