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8-28 13:35
수정 2025-08-28 16:22
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가 ‘2025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환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28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과 야외 이벤트를 통해 서귀포의 매력을 전 세계 대표단에 선보일 계획이다.
저녁 7시 새연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당초 금요일과 토요일 공연에서 9월 3일과 4일까지 추가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음악 공연과 퍼포먼스, 불꽃쇼, 분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중섭거리에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서귀포의 자연 풍경과 문화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귀포 거리 문화 공연(사진제공=제주관광협회)
이번 공연은 ‘글로벌 리더를 환영하는 서귀포만의 특별한 선물’을 주제로 준비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참가자들이 서귀포의 생동감 넘치는 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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