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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유튜브 연수익 110억 유튜버
입력 2025-08-30 01:30   

▲블랙핑크 로제(비즈엔터DB)

블랙핑크 로제가 유튜브에서만 연간 11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2025 셀럽 유튜버' 1위에 올랐다.

포브스 코리아는 27일 '케이팝 팬덤, 유튜브까지 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25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셀럽 리그 순위를 발표했다. 로제는 해당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블랙핑크는 그룹으로서 4위에 올랐다.

로제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810만 명, 누적 조회 수 약 36억 회를 기록 중이며, 총 86개 영상으로 약 110억 원의 연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포브스 코리아는 이 수치를 기반으로 로제가 셀럽 유튜버 리그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전했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협업곡 'APT.(이하 아파트)'를 발표해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곡은 K팝 2024년 발매곡 중 최단 시간 유튜브 1억 조회 수를 달성했으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최고 3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는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중 최고 기록이다.

'아파트'는 SNS에서 챌린지 열풍으로도 이어졌다. 외국인 이용자들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따라 부르거나 한국의 '아파트 게임'을 활용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K-술게임 문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이 곡은 빌보드 '핫100' 차트에 41주 연속 진입하며 K팝 아티스트 최장 진입 기록을 세웠고,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비디오 등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