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촬영지 남해 집에 ‘탈북민’ 이순실이 찾아와 어복쟁반, 문어초무침 등 북한 상류층 요리를 완성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2017년 같이 살이의 시작을 연 남해 집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박원숙이 마음의 고향 남해로 동생들을 초대한다. 2017년 같이 살이의 시작을 연 남해 하우스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첫 방문인 홍진희는 큰언니의 취향이 담긴 인테리어에 감탄한다. 파노라마 창 너머 보이는 남해 풍경부터 박원숙의 어머니, 아들 그리고 손녀의 사진을 둔 따뜻한 공간까지 곳곳에 애정이 묻어난다. 혜은이는 2020년 첫 합류 당시, 밥통도 못 열던 본인을 떠올리며 그때보다 안정된 상황 속에서 새로워진 마음가짐을 드러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2TV)
지난겨울,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탈북민 방송인 이순실이 돌아왔다. 그녀는 언니들을 휘어잡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같이 살이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큰손답게 차 트렁크를 가득 채운 북한식 김치와 평양냉면, 만두 등을 챙겨온 이순실은 최근 냉면 사업을 시작한 근황을 밝힌다. 한편, 박원숙은 바닷가 산책으로 자매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바다를 바라보던 이순실은 꽃제비로 힘겹게 살던 시절, 어린 딸을 안고 원산 앞바다에 뛰어들었던 과거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2TV)
이순실이 어복쟁반, 문어초무침 등 북한 상류층 요리를 선보인다. 북한식 요리법으로 만들어 낸 어복쟁반과 자연산 남해 돌문어초무침으로 역대급 먹방을 예고한다. 또한 이순실은 북한 꽃제비로 살다 탈북 후 월 매출 25억의 요리 사업가로 성공한 비결을 공개한다. 시기 어린 시선들에 상처도 많았지만 “영양실조에서 고도비만으로 출세했다”며 너스레를 떤다. 탈북 후 새로운 기회를 얻은 만큼 끼니도 거른 채 쉼 없이 일했다는 그녀는 성공을 향한 악바리 정신과 후회 없이 사는 법을 전파해 감동을 예고한다.
홍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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