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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숨은 돈 찾기' 150억 쟁탈전 예고
입력 2025-09-01 09:20   

▲'숨은 돈 찾기'(사진=메이크스타 제공)

영화 '숨은 돈 찾기'가 150억을 둘러싼 유쾌한 코믹 액션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부산·양산·밀양을 배경으로 한 '숨은 돈 찾기'는 최근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크랭크업을 알렸다.

영화는 여행을 떠난 MZ 친구들이 범죄 조직의 150억 수익금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았다. 배신과 위협 속에서도 돈보다 소중한 우정을 지켜내는 과정을 그리며, 통쾌한 반전을 준비한다.

'악역은 있지만 악인은 없는 착한 코믹 액션'을 표방한 이 작품은 피 튀기는 폭력보다 인물들의 인간미와 따뜻한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 제작진은 "머리 아프게 고민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성을 강조했다.

▲'숨은 돈 찾기'(사진=메이크스타 제공)
조병규, SF9 주호, 아이콘 구준회, 김세연, 백동현, 이태리 등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은 이미 코믹 액션 시너지에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묵직한 존재감의 베테랑 지대한이 '양만석' 역으로 합류해 극의 무게 중심을 잡는다.

또 이번 작품은 부산의 활기찬 도심, 양산의 스펙터클한 산업단지, 밀양의 자연경관까지 경남의 다채로운 풍광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지역 로케이션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며 영화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숨은 돈 찾기'는 최근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피날레 무대에 오르며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해변 레드카펫을 밟았다.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작품을 미리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숨은 돈 찾기'는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