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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자택 침입 시도 경고
입력 2025-09-02 01:30   

"오면 가둘 것…증거 다 확보돼 경찰 끌려간다"

▲방탄소년단 정국(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반복되는 자택 침입 사건에 대해 직접 경고했다.

정국은 1일 생일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발생한 자택 침입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집에서 CCTV로 다 보고 있다"라며 "경찰이 오는 소리가 나니까 (그 사람이) 지하주차장에서 문을 열더라. 결국 문 앞에 경찰이 있었다. 난 다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정국은 "본인이 나랑 친구라고 하더라. 아미(팬덤명)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도 맞기는 하지만 안타까웠다"라며 선 넘은 팬심을 지적했다. 이어 "오면 내가 가둘 거다. 증거랑 다 확보되어서 끌려간다"라며 "우리 집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내가 열어주지 않는 한 갇힌다"라고 경고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께 4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정국의 단독주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하려다 보안요원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