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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홍천 잣떡 카페 부부
입력 2025-09-09 07:00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홍천 잣떡 카페 부부의 고소한 인생을 전한다.

9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인생 단짝과 다채로운 삶을 그려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명품 반열에 올랐던 홍천 잣은 국내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그런데, 이 잣으로 떡을 만드는 부부가 있다.

20대에 홍천으로 귀촌한 장선재 씨는불의의 사고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오일장을 돌며 10년 넘도록 장돌뱅이 생활을 한 끝에 '나만의 제품’ 나아가 ‘홍천 특산품’을 만들고 싶은 꿈을 가졌단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선재 씨의 상상은 마흔 넘어 만난 아내, 안윤희 씨의 손에서 현실이 되었다. 장에 내다 팔기 위해 잔뜩 수매해 놓은 잣으로 떡을 만들어 보자는 선재 씨의 의견을 아내가 받아,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현재의 잣떡으로 탄생시킨 것. 지금은 타지 사람들까지 잣떡을 먹기 위해 찾아 올 정도로 인기이다.

아침부터 쉴 새 없이 떡을 만드는 윤희 씨와 무한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선재 씨 잣으로 빚어가는 그들의 고소한 인생을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