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이엔티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순샵'이 크리에이터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면 리뉴얼됐다고 9일 밝혔다.
순샵은 이번 리뉴얼과 함께 "크리에이터가 브랜드가 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순이엔티의 크리에이터 중심 경영철학을 반영해, 커머스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순샵은 초기 오픈 당시 숏폼 크리에이터와 유망 브랜드를 연결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출발해, 약 200개 브랜드 입점과 누적 100만 MAU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양쥐언니와 협업한 엑사이더 마켓 이벤트에서는 2시간 만에 전량 완판하며 억대 매출을 달성했고, 굥아와 문구야놀자의 협업 상품도 조기 매진되는 등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리뉴얼된 플랫폼은 상품 체험단을 통한 PPL 강화, 브랜드와의 공구마켓 운영 기회 제공, 콜라보 상품 출시 지원 등 올인원 방식으로 구성됐다. 크리에이터가 커머스 경험을 통해 히트상품 선정 능력을 키우고, 단계적으로 자신만의 오리지널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간다.
순이엔티 관계자는 "브랜드는 검증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은 큐레이션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라며 "크리에이터 중심의 진정한 커머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