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이사장 "학생·주민 위한 밝고 안전한 통학로 만들겠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제중앙회는 9일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협력해 서울 영등포구 대림중학교 외벽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정훈 이사장을 비롯해 공제중앙회 안전지킴봉사단, 대림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대림중학교는 외벽 노후로 인해 통학 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며, 이번 벽화 작업을 통해 밝고 안전한 통학로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완성된 벽화에는 연필, 지구본, 스쿨버스, 종이비행기, 아이들의 웃는 얼굴 등 교육과 안전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포함됐다. 또한 공제중앙회의 슬로건 '안전한 학교생활, 행복한 학교생활'이 담겼다.

정훈 이사장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학생과 주민들의 통학로를 더욱 깨끗하고 밝게 가꿀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법 제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여 개 교육기관과 580만 명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공제사업 가입률 1위 기관으로 356개 대학의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여수 무슬목 해변 정화 ▲탑골공원 노인 무료급식소 봉사 ▲영남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여의도 샛강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영덕 산불 피해 지역 진달래 심기 ▲임직원 단체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안전지킴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켜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