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불사조(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불사조 Utd(유나이티드) 아유미, 이영진, 에바, 오나미, 김승혜가 GIFA컵에 데뷔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GIFA컵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레전드 연합팀 불사조 유나이티드와 새 감독 김영광이 이끄는 FC불나비의 맞대결이다.
불사조 는 육아, 본업, 건강 등의 이유로 '골때녀'를 떠났던 레전드들이 의기투합해 창단된 팀이다. 돌아온 박선영은 "불사조는 불멸이다. 당연히 결승에 올라갈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첫 훈련에서 아유미는 "2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변한 경기장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트로피 월을 보며 친정팀 FC탑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영진, 에바, 주명, 박선영, FC개벤져스 출신 오나미와 김승혜까지 합류해 총 7인의 레전드 멤버가 모였다.
팀을 이끄는 최진철 감독은 직전 제자팀 FC불나비를 상대로 강한 압박 전술을 준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전환한 박선영을 앞세우고, 이영진-에바-주명 수비 라인으로 공수 균형을 맞추는 전략이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험과 기동력이 균형을 이루는 팀"이라며 불사조 유나이티드를 극찬했다.
레전드들의 귀환과 함께 펼쳐질 불사조와 불나비의 경기는 10일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