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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랑의 맘보' 챌린지 열풍
입력 2025-09-11 01:00   

▲송가인 '사랑의 맘보' 챌린지(사진제공=송가인 공식 SNS,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Happy 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캡처)

송가인의 신곡 '사랑의 맘보'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사랑의 맘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대중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챌린지가 확산되며, 일반인뿐 아니라 연예인들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송가인의 공식 SNS에는 가수 손태진과 함께한 '사랑의 맘보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손태진은 그림을 그리는 듯한 손짓 안무와 트위스트 스텝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통해서도 '맘보 열풍'은 이어졌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는 DJ 웬디가 송가인과 함께 즉석에서 안무를 배우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KBS Happy 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도 은가은이 사전 연습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전국 댄스 학원가에서도 '사랑의 맘보'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 중이며, 다수의 댄스 유튜버들이 안무 튜토리얼을 제작·공유하며 챌린지 열기를 더하고 있다. 맘보와 트위스트가 결합된 안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랑의 맘보'는 송가인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댄스곡으로,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다. 경쾌한 맘보 리듬에 브라스 사운드와 개성 있는 신시사이저가 어우러진 이 곡은 지난 8일 SBS Life '더 트롯쇼' 무대를 통해 첫 공개됐다. 당시 송가인은 안무와 라이브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트로트 여제'다운 내공을 보여줬다.

한편, 송가인은 '사랑의 맘보'를 통해 정통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