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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여행경비구역' 샤먼 민남 판타지 테마파크 방문
입력 2025-09-11 06:45   

▲공동여행경비구역(사진제공=KBS2)
중국 샤먼으로 떠난 '공동여행경비구역' 출연진 김구라·김태균·김동준·김승진·이석기·백호 등이 촬영지 민남 판타지 테마파크, 세계문화유산 구랑위를 방문하고 전기유람선 등을 체험한다.

11일 방송되는 ‘공동여행경비구역’ 2회에서는 출연진들의 아침 미션과 함께 ‘육체미 대전’이 펼쳐진다. 특히 방송 최초로 중국 역사 테마파크 ‘위젠민난 시광환징’(闽南幻境主题景区)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동여행경비구역(사진제공=KBS2)
아침, 김구라가 잠든 사이 김태균·김동준·백호·이석기·김승진은 해변 미션과 운동에 돌입했다. 백호는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로 ‘워터밤 히어로’다운 면모를 증명했고, 김동준은 야구선수 김태균의 강력한 캐치볼을 거뜬히 받아내며 운동신경과 체력을 뽐냈다. ‘막내아들’ 이석기는 반전의 탄탄한 몸매와 체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김승진은 김구라 옆을 지키며 ‘배신자’ 캐릭터를 이어갔다. 그는 “김태균이 김구라를 탈락시키고 야자타임을 하자 했다”고 고자질해 김구라의 분노를 샀다. 김구라는 “예능을 물로 본다. 언제적 야자타임이냐”며 폭발했다. 반대로 김태균은 본격적인 ‘먹선수 모드’에 돌입, 샤먼 음식 짱무야(생강오리)는 물론 창펀·사차면·새우딤섬·굴전까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10분당 한 끼씩 5끼를 해치우는 괴력을 자랑했다.

▲공동여행경비구역(사진제공=KBS2)
여행 스타일의 대비도 눈길을 끈다. 철저한 계획형 이석기는 구랑위 대표 명소 ‘일광암’(해발 92.7m)을 향했지만, 슬리퍼 차림으로 무한 계단에 좌절했다. 즉흥형 김동준은 오히려 즐겁게 동행하며 반전 케미를 예고했다. 백호는 김태균과 함께 다니던 중 현지 팬에게 ‘백호 인형’을 선물 받으며 K-POP 위상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5년 5월 문을 연 중국 최초 민남 문화 테마파크 ‘위젠민난 시광환징’이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20만 1천㎡ 규모의 부지에 다섯 개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83가지 무형문화유산을 공연·체험·건축에 녹여낸 몰입형 관광지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전통 의상 체험에도 나섰다. 김동준은 왕복, 김승진은 환관복을 입고 테마파크를 즐겼고, 김동준은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현종 역 당시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구라는 중의학 체험으로 진맥을 받으며 ‘지병 적중’에 깜짝 놀랐다.

▲공동여행경비구역(사진제공=KBS2)
한편 ‘공동여행경비구역’은 100만 원의 제한된 경비를 놓고 펼치는 해외 머니 게임 리얼리티다. 스타들은 매일 투표로 과소비자를 지목해 카드를 회수하고, 탈락자는 동료에게 의존해야 버틸 수 있다. 지난 1회에서는 기념품을 공금으로 산 김승진이 첫 탈락자가 됐으며, 2회에서는 연속 투표가 이어져 새로운 희생양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2 ‘공동여행경비구역’ 2회는 11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