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신곡 '순간을 영원처럼'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게 얼마만의 웃는 뮤직 비디오람 한여름의 소나기 같은 웃는 뮤비 탄생의 순간 | '순간을 영원처럼' M/V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촬영 내내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빗속에서 촬영하는 장면에서는 "이게 바로 물광입니다"라며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물에 흠뻑 젖은 채로도 안무 연습에 집중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그는 "예전에는 비를 피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하나에 집중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연기에 도전하는 듯한 임영웅의 다양한 모습도 담겼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는 "바다가 아니라 코가 막힌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배에서 촬영하는 장면에서는 "배에 빵꾸가 많이 나 침몰할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촬영 콘셉트에도 "오랜만에 연기하는 느낌이라 좋다"며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이번 활동이 성적보다도 즐거움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웃으면서 찍은 뮤직비디오라 무대에서도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실물 앨범을 발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경쟁심 때문에 앨범을 사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설명하며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