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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이채민, 설렘 폭발 로맨스
입력 2025-09-11 10:00   

▲'폭군의 셰프'(사진제공=tvN)
'폭군의 셰프' 임윤아와 이채민이 달콤살벌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시대를 초월한 인연 속,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왕 이헌(이채민 분)의 변화무쌍한 관계성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과거로 떨어진 연지영은 폭군 연희군의 사냥터에서 이헌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미래에서 가져온 고추장과 버터로 만든 프렌치 비빔밥은 이헌의 입맛은 물론 호기심까지 사로잡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연결고리가 됐다. 이어 연지영의 수비드 스테이크와 프랑스식 사슴고기 요리는 절대 미각을 지닌 이헌의 취향을 정조준했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까지 건드리며 연지영은 수라간의 대령숙수로 임명됐다.

대령숙수로서 내놓는 음식들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감정을 어루만지는 메시지가 됐다. 된장 파스타, 치킨 수프, 우엉 튀김과 슈니첼까지, 연지영의 요리들은 매번 이헌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다. 특히 ‘망운록’을 언급한 연지영의 말에 감동한 이헌은 그녀가 만들어준 음식과 순간들을 기록하는 일기에 ‘망운록’이라 이름 붙이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헌의 태도 변화는 더욱 극적이다. 매일 “죽고 싶은 것이냐”며 협박을 일삼던 그는 이제 연지영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작은 상처에도 안절부절못한다. 그녀를 단순한 대령숙수가 아닌 한 여인으로 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반대로 연지영 역시 취한 이헌의 기습 입맞춤에 잠을 설친 뒤, 그의 건강을 걱정하며 시무룩해하는 모습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연지영에겐 여전히 홀로 남겨질 아버지에 대한 생각과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지가 남아 있다. 달콤한 설렘과 현실적인 고민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선택과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달콤하고 아찔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13일 토요일 밤 9시 10분 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