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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비진도 힐링 여행
입력 2025-09-19 05:00   

▲'한국기행' 비진도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비진도에서 광어물회, 낭만 부부의 패들 보트 체험, 펜션 등 꿈같은 1박 2일을 전한다.

19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파도 소리, 바람 소리 가득한 지상낙원, 섬에서의 꿈같은 하룻밤을 만난다.

여행이 삶의 낙이라는 자칭타칭 ‘여행 고수’ 김재욱 사진작가가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100% 리얼 ‘무계획’ 섬 여행에 나섰다. 작은 배낭 하나에, 카메라 둘러메고 그가 떠난 섬은 통영항에서 뱃길로 40여 분 달리면 닿는 섬, 비진도이다.

▲'한국기행' 비진도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비진도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비진도 (사진제공=EBS1 )
섬에 도착하자마자 그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양쪽으로 펼쳐진 개성 만점 두 해변. 잔잔한 물살이 매력적인 고운 모래 해변과 거친 물살이 매력인 몽돌 해변은 넋 놓고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절로 된다. 섬 최고의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총 4.1km의 산호길을 따라 걷는 김재욱 사진작가. 숨이 차오를 때쯤 만나게 되는 ‘미인 전망대’에서 그가 마주한 풍광은 어떤 모습일까?

여행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는 재미. 발품 팔아 찾아낸 비진도 유일한 식당에서 맛보는 새콤달콤한 ‘광어 물회’ 한 그릇에 피로가 싹 가신다. 여기에, 푸른 바다에서 운명처럼 만나 비진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정착했다는 문영일 씨 부부에게 배우는 패들 보트까지. 비진도의 바다는 무계획 여행자를 잠시도 쉴 틈을 안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