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에 모인 '1박 2일 시즌3' 멤버 (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1박 2일 시즌3' 멤버 윤시윤,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이 뭉친다.
1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계획파' 윤시윤과 '무계획파' 차태현·김준호·김종민이 즉흥 여행에 나선다. 과거 KBS '1박 2일 시즌 3'에서 호흡을 맞췄던 네 사람은 6년 만에 재회해 장보기부터 고기 굽기까지 모든 일정을 복불복 게임으로 정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다. 특히 계곡 입수를 건 심리전 게임까지 벌이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의 결혼 비화도 공개된다. 절친 차태현은 "종국이가 평생 결혼 못 할 줄 알았다"라며 과거 술에 취해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러면 결혼 못 한다"고 하소연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결혼 기사 당일 김종국에게서 영상통화를 받았고, 그가 던진 한마디에 곧바로 결혼을 눈치챘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종국의 결혼을 두고 축의금 논쟁이 불붙었다. 차태현은 자신의 2006년 결혼식 축의금 리스트를 공개했고, 김준호는 올해 결혼식 축의금 리스트를 꺼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특히 김준호가 공개한 '축의금 액수 1등 주인공'의 정체가 예상 밖 인물로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김준호의 축의금 1등 주인공은 누구일지, 오랜만에 뭉친 '1박 2일' 멤버들의 즉흥 여행기는 14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