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즈가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데뷔 2년 5개월 만의 기록이다.
라이즈는 지난 13~15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첫 월드 투어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3만 3000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멤버 성찬의 생일이었던 첫날 공연에서는 오는 2026년 2월 21~23일 도쿄돔에서 공연을 연다고 발표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라이즈는 데뷔 불과 2년 5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하는 것으로,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최단기간 기록이다. 3일간 대규모 단독 공연을 예고한 라이즈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원톱'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에 라이즈 이름을 새기게 됐다", "이전 기록을 뛰어넘는 쾌거"라고 평가하며 이들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라이즈는 일본에서도 음원과 음반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데뷔곡 'Get A Guitar'는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으며, 싱글 'Lucky'는 '플래티넘', 정규 1집 'ODYSSEY'는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현지 팬들의 지지 속에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라이즈는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를 이어가며, 오는 20~2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