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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웨이하이CC, 잔디 교체·시설 리뉴얼 가을 시즌 맞이
입력 2025-09-16 15:30   

▲아시아나 웨이하이CC(사진제공=금호리조트)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시아나 웨이하이컨트리클럽 앤 리조트’(이하 아시아나 웨이하이CC)가 잔디 초종 교체와 시설 리뉴얼을 마치고 가을 시즌 골퍼들을 맞는다.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북부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18홀 링크스 코스로, 모든 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절경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이 자연 지형과 바닷바람을 반영해 설계한 도전적인 코스는 국내 골퍼들 사이에서 ‘버킷리스트 라운드지’로 손꼽힌다. 인천에서 비행 1시간 내외로 닿을 수 있는 접근성도 매력이다.

▲아시아나 웨이하이CC(사진제공=금호리조트)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코스 잔디다. 전면 교체된 조이시아 마트렐라(Zoysia matrella), 일명 ‘금잔디’는 가늘고 촘촘한 잎과 뛰어난 탄성으로 볼 반응성을 높인다. 폭염에도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농약과 관수용수 사용량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품종이다. 디봇 발생을 최소화해 장기적인 코스 품질 안정성도 확보했다.

▲아시아나 웨이하이CC(사진제공=금호리조트)
골퍼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도 눈에 띈다. 일몰이 빠른 계절에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전·후반 총 6개 홀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새롭게 도입한 전동 카트는 선풍기, 충전 포트, 계절 맞춤형 시트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 초음파 센서 3개와 LED, 윈도우 브러쉬를 장착해 폭우·안개·야간에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고객 이동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코스 곳곳에 그린 선풍기를 설치하며 친환경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나 웨이하이CC(사진제공=금호리조트)
한국 골퍼를 위한 맞춤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예약실·프런트·레스토랑에 한국어 구사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캐디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또한 직원 서비스 교육과 매뉴얼 개선으로 응대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차별화된 코스와 고품격 서비스로 글로벌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후 변화와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