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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30주년 콘서트 매진
입력 2025-09-17 01:30   

번함없는 티켓 파워…추가 지역 공연 검토

▲김종국 30주년 콘서트(사진제공=밝은누리)

가수 김종국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종국은 오는 10월 18~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The Originals(디 오리지널스)'를 연다. 지난 15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이 빠르게 매진됐으며, 김종국의 여전한 인기와 세대를 아우르는 흡인력을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터보 시절 히트곡부터 솔로 대표곡까지 김종국의 30년 음악 여정을 총망라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 무대 연출과 게스트 공연도 준비돼 기대감을 더한다.

김종국은 "3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 이번 공연은 저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공연 기획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김종국의 음악과 진솔한 무대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매진돼 아쉬움을 느낀 팬들을 위해 추가 지역 공연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검은 고양이 네로', 'Love Is…' 등을 히트시켰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 '한 남자', '사랑스러워', '제자리걸음' 등을 발표하며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