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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lassics, 도쿄 공연 "전율의 무대"
입력 2025-09-17 11:15   

슈퍼주니어 이특 사회·해설→려욱 협연

▲'SM CLASSICS LIVE 2025 in TOKYO' 이특, 려욱(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Classics(에스엠 클래식스)가 일본 도쿄에서 첫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SM Classics는 지난 15일 도쿄국제포럼 홀A에서 'SM CLASSICS LIVE 2025 in TOKYO(에스엠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인 도쿄)'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5-2026 시즌 첫 해외 일정으로, SM Classics의 오리지널 IP가 글로벌 클래식 무대에 진출한 의미 있는 무대였다.

▲'SM CLASSICS LIVE 2025 in TOKYO'(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공연은 'Welcome To SMCU PALACE'로 시작해 레드벨벳 '빨간 맛', NCT U 'Make A Wish', 보아 '나무', 엑소 '으르렁', 에스파 'Black Mamba', 동방신기 'Rising Sun' 등 SM 대표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슈퍼주니어 려욱이 '어린왕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를 선보였고, 샤이니 'Sherlock•셜록', NCT 'Golden Age',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SM CLASSICS LIVE 2025 in TOKYO'(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 려욱은 일본 팬들을 위해 '어린왕자'와 '도로시' 오케스트라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사회와 해설을 맡은 이특은 곡의 감상 포인트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두 사람은 "SM Classics만의 음악이 주는 힘에 전율을 느꼈다. 뜻깊은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일본 명문 오케스트라 '뉴 재팬 필하모닉'과 지휘자 마츠무라 히데아키가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뉴 재팬 필하모닉'은 1972년 창단 이후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과 다양한 협연을 펼쳐온 오케스트라다.

▲'SM CLASSICS LIVE 2025 in TOKYO'(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한편, SM Classics는 지난 2월 첫 공연 이후 서울,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2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공연·악보 IP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SM Classics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