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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귀여운 여인' 주제곡 재해석
입력 2025-09-17 11:48   

에스쿱스X민규 첫 미니앨범 트랙샘플러 공개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와 민규가 레전드 러브송 'Oh, Pretty Woman'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후 10시 세븐틴 공식 SNS에 에스쿱스X민규의 미니 1집 'HYPE VIBES' 트랙 샘플러 6종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곡 일부와 함께 서핑, 야간 수영, 파티 등 다양한 순간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두 번째 트랙 샘플러에서는 로이 오비슨의 'Oh, Pretty Woman'을 인터폴레이션한 음악이 깜짝 공개됐다. 영화 '귀여운 여인'의 주제가로도 유명한 이 곡은 1964년 발매 당시 약 7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세기의 히트곡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에스쿱스X민규만의 로맨틱한 무드로 재탄생한다.

나머지 트랙 샘플러 역시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노을 풍경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드부터, EDM 사운드와 플룻 리프, 클럽 파티를 연상케 하는 비트까지 담아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영상에 담긴 해시태그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다. '#HOMIES_NOW(친구와 지금)'부터 '#CRUSH_NOW(반해버린 지금)', '#GOLDEN_NOW(황금빛 지금)', '#FEEL_ALIVE_NOW(살아있음을 느끼는 지금)', '#PARTY_NOW(파티를 즐기는 지금)', '#HOT_NOW(뜨거운 지금)'까지, 에스쿱스X민규가 포착한 일상 속 다채로운 '지금'의 순간이 음악은 물론, 영상미와 해시태그로도 표현됐다.

'HYPE VIBES'는 누구든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는 뜨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한 앨범이다. 에스쿱스와 민규는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를 포함한 모든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취향과 감정을 충실히 담아냈다. 이들은 오는 22일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이어 25일~26일 오피셜 뮤직비디오 티저 2종을 공개한다. 대망의 신보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9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