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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모델 방은미, 무당 된 근황
입력 2025-09-18 07:10   

▲'특종세상' 방은미(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모델 방은미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특종세상'에서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신내림을 받은 지 20여 년째, 'K무속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방은미의 일상과 모자 관계가 전파를 탄다.

방은미는 1992년 데뷔해 서구적인 외모로 주목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신병 증세로 돌연 모델계를 떠났다.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아들에게 해가 간다"는 말을 듣고 무속인의 길을 선택했고, 영어로 점사를 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10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스물한 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아들을 살뜰히 챙기지만, 과한 관심은 오히려 아들에게 답답함으로 다가오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거리감이 흐른다. 자식과 떨어져 지내고 싶은 부모가 없듯, 방은미는 "아들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아들의 진짜 속마음은 무당인 그녀조차 쉽게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방은미가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검진 결과를 마주하게 되면서 모자의 이야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