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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F1과 함께 즐기는 도시 축제
입력 2025-09-18 14:00   

‘스피드·음악·패션·미식’ 싱가포르를 물들이는 GPSS 2025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Grand Prix™ Season Singapore)(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가 올가을, 도시 전체를 레이스 열기로 물들인다.

18일 싱가포르관광청에 따르면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Grand Prix™ Season Singapore, GPSS)’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펼쳐지며, ‘2025 포뮬러1(F1)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함께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한다.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음악·패션·미식·리테일이 어우러진 싱가포르만의 라이프스타일 축제가 열흘간 이어진다.

특히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전역 4곳에서 진행된다. 센토사(Sentosa)의 ‘잼 오프(Jam Off)’에서는 비트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축제가, 마리나 센트럴(Marina Central; 썬텍 시티, 사우스 비치, 밀레니아 워크)에서는 ‘그루브드라이버 페스티벌(GrooveDriver Festival)’이 펼쳐진다. CQ @ 클락키(Clarke Quay)는 ‘힛 더 에이펙스(Hit the Apex)’로 레이스 감성을 극대화하고, 플라자 싱가푸라(Plaza Singapura)에서는 싱가포르 최초 프리미엄 리테일 갤러리 ‘퍼포마(PERFORMA)’가 새롭게 공개된다.

싱가포르관광청 릴리안 치(Lilian Chee) 스포츠 디렉터는 “올해는 싱가포르 독립 60주년(SG60)과 GPSS 16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해”라며, “더 많은 로컬 기업들이 합류해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최고의 라이브 공연과 레이스 테마 다이닝·리테일 체험이 어우러져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