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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날' 첫 방송…등장 인물 관계도 전개
입력 2025-09-20 00:05   

▲'은수 좋은날' 1회(사진제공=KBS)

'은수 좋은 날' 등장인물 이영애와 김영광의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재방송은 OTT 쿠팡플레이와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20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되는 KBS2 '은수 좋은 날'에서는 이영애와 김영광의 파격적인 이중생활을 그린다.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영애는 절망과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인물 은수를 통해 생활 밀착형 연기와 강렬한 감정을 동시에 선보인다. 김영광 역시 낮에는 미술강사, 밤에는 클럽 MD로 살아가는 이중적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첫 방송에서는 남편의 병세 악화와 경제적 몰락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주부 강은수(이영애)가 우연히 발견한 마약 가방으로 인해 금기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은수 좋은날' 1회(사진제공=KBS)

극 중 은수는 남편 도진(배수빈)의 암 투병과 코인 투자 실패 사실을 알게 된 뒤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클럽 청소 일을 하던 중 정체불명의 MD '제임스'가 수아(김시아)의 미술강사 이경(김영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는다. 은수는 자신이 가진 마약을 보여주며 그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이로 인해 학부모와 교사의 경계를 넘어선 위험한 공조가 펼쳐진다.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하는 은수의 현실적 고통과, 그 선택이 불러온 사건의 서막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경찰의 추적을 받는 마약 조직 '팬텀'과의 추격전이 긴박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은수와 이경의 운명적 충돌이 사건을 본격적으로 이끈다"라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캐릭터들의 선택이 만들어낼 긴장감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