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괜찮은 사람'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 최종 커플 세 커플이 탄생했다. 강수진·신동하, 최지은·하정근, 이다혜·김건우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22일 방송된 tvN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마지막 날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첫 만남부터 에펠탑 배경화면으로 묘한 끌림을 나눴던 강수진과 신동하는 결국 서로를 선택했다. 10살 나이 차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진심 어린 대화와 감정 교류 끝에 커플로 거듭났다. '모태솔로' 수진의 도전은 결국 성공으로 이어졌고, 스튜디오에서도 큰 환호를 받았다.
'커플 팔찌 사건' 이후 흔들리던 하정근과 최지은의 관계는 최종 선택에서 반전으로 이어졌다. 지은은 정근을, 정근 역시 지은을 택하며 결국 서로를 다시 붙잡았다. 정근은 늦게까지 지은을 기다리며 진정성을 증명했다.
김건우에게서 받은 시집을 끝까지 손에 쥐고 고민하던 이다혜는 결국 김건우를 선택했다. 건우 역시 다혜를 택했다. 오현진은 다혜를 선택했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면서 안타까움을 남겼다.
끝내 최종 선택을 포기한 김신영은 대신 오현진에게 편지를 건넸다. 비록 선택하진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진심을 담은 편지는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들의 최종 선택을 지켜본 러벗들이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미주와 지예은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쏟았고, 이관희 역시 하정근의 고군분투에 눈시울을 붉혔다.
'진짜 괜찮은 사람' 후속 예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