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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가 또태어났어요'(우아기2) 만삭 산모 폭탄 선언
입력 2025-09-23 06:30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사진 제공 = TV CHOSUN)
'우리아기가 또태어났어요'(우아기2)에 만삭 산모 이야기가 그려진다.

23일 방송되는 '우리아기가 또태어났어요'(우아기2)에서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남편과 이혼하겠다는 서핑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산모가 출연한다.

이날 '우아기2'에서는 임신 42주 차에 접어든 한 산모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된다.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과 공감 요정 장서희는 “보통은 38주 전후로 출산하는데, 이미 40주를 넘겼다”는 설명에 놀라움과 걱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임신 39주 차에도 서핑을 즐기는 산모의 영상을 보고 또 한 번 충격에 빠진다. 산모는 서핑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자 현재 프로 서퍼 심사위원으로, 만삭에도 거침없이 파도를 즐길 만큼 강단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첫째도 41주 차에 출산했다”며 태연한 태도를 보였지만, 태반 석회화로 인해 유도분만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조언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현장을 놀라게 한 건 산모의 고백이었다. 그는 “두 아이를 혼자 키우겠다”며 남편과의 이혼 결심을 털어놨다. 바쁜 일정과 무뚝뚝한 태도에 지쳐왔다던 산모는 “아이들에게 매일 싸우는 부모 모습을 보이느니, 차라리 엄마와 행복하게 지내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도 산모가 첫째를 안고 짐을 홀로 들며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부부 사이의 냉랭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행복해야 할 임신 기간, 이혼을 결심한 ‘서퍼맘’ 산모의 42주 차 과숙아 출산 현장은 23일 화요일 밤 10시,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