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들이 '너를 위해', '제자리', '네버 엔딩 스토리'로 '탑백귀' 방청객을 사로잡는다.
23일 방송되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인생의 순간마다 함께했던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를 새롭게 부를 2025년의 목소리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르고, '탑백귀' 150인이 심사에 나선다.
첫 방송에서는 1라운드 '내 인생의 첫 발라드'가 펼쳐진다. 한 참가자는 아버지와 함께 들었던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고, 탑백귀 대표단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마니아로 알려진 차태현이 감동의 눈물을 터뜨려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참가자는 'K팝스타' 출신 정승환의 '제자리'에 도전한다. 원곡자인 정승환도 콘서트에서만 부른 곡으로 알려진 만큼 높은 난이도의 무대가 예상된다. 무대를 지켜본 미미는 "이미 고수가 와서 오디션을 보면 어떡해요"라며 감탄했고, 제2의 정승환 탄생 가능성에 기대가 쏠린다.
방송 전 공개된 참가자들의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Never Ending Story' 무대는 유튜브 쇼츠 214만 회, 인스타그램 릴스 418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K팝스타'의 박성훈 CP와 정익승 PD,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미운 우리 새끼' 안정현 PD가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SBS와 SM엔터테인먼트, SM C&C가 함께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