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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 공연 중 부적절한 표현 사과
입력 2025-09-24 00:59   

▲배우 홍성원(사진제공=글림아티스트)

배우 홍성원이 공연 중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홍성원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뮤지컬 '번 더 위치' 프리쇼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관객과 동료들께 실망을 안겨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공연에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을 언급하며 특정 배우에게 암탉 역할을 부탁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속담은 여성이 남성보다 목소리를 높이면 집안이나 사회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성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이 확산됐다.

홍성원은 지난 5~6월 방영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이 연기한 유미래의 직장 동료 김태이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