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FC 탑걸(사진제공=SBS)
'골때리는 그녀들' 채리나·이유정·다영이 발라드림을 상대로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GIFA컵 네 번째 경기 FC 탑걸 대 FC 발라드림의 경기가 펼쳐진다. 가요계 대표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데뷔 31년 차' 채리나는 "후배들에게 지고 싶지는 않다"라며 투지를 드러냈다.
최성용 감독은 이번 GIFA컵부터 FC탑걸을 지휘한다. 그는 제1회 챌린지리그에서 탑걸을 이끌며 3전 전승을 기록했고, 당시 챌린지리그에 있던 탑걸을 슈퍼리그로 승격시킨 감독이다. 김보경은 "좋은 기억을 안겨줬던 감독님이라 힘이 난다"고 전하며 활약을 다짐했다.
또한 직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바람의 딸' 이유정의 활약도 주목된다. 이근호 해설위원은 "스피드와 슈팅이 인상적"이라며 그를 선제골 후보로 꼽았고, 최 감독 역시 "전술적 옵션이 많아지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근 솔로곡 'body'로 화제를 모은 다영은 경기장에서도 시선을 끌었다. 파격적인 변신으로 등장한 그는 필드에서 상대 서기를 집요하게 압박하며 '지옥의 맨투맨' 수비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GIFA컵 마지막 6강 티켓이 걸린 경기는 24일 오후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