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반찬 가게를 운영 중인 우리동네 반찬장인을 소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서울 노원구에서 6년째 반찬가게를 운영 중인 심류진(58) 씨를 만난다. 심 씨는 재료 선택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매일 새벽 나물 경매장에 직접 나가 신선한 나물을 구입하고, 생선과 고기 역시 믿을 수 있는 업체에서만 들여온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으로 명절철이면 가게는 손님들로 붐빈다.
대표 메뉴는 수제 전 6종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색 나물 세트다. 전은 직접 만든 반죽으로 준비해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맛을 낸다. 삼색 나물은 명절 상차림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 수요가 많다.
또 다른 인기 메뉴로는 시래기 명태조림이 있다. 일주일 동안 숙성시킨 양념장이 배어든 시래기와 명태가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내어 밥반찬으로 인기를 끈다. 명절 기름기를 덜어내는 역할을 해 찾는 손님들이 많다.
심 씨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지금까지 꾸준히 같은 방식으로 가게를 운영해왔다. 덕분에 가게는 연 매출 약 12억 원을 기록할 만큼 성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손님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반찬을 만들겠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