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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국대패밀리 새 멤버 정재은·시은미, 불나비 이승연·강보람과 승부
입력 2025-10-01 20:50   

▲'골때녀' 불나비(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국대패밀리 정재은, 시은미와 불나비 이승연, 강보람의 대결이 펼쳐진다.

1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GIFA컵 6강 첫 번째 경기 ‘FC국대패밀리’와 ‘FC불나비’의 맞대결을 공개한다.

이번 경기는 4강 진출을 건 단판 승부로, 다득점 룰이 적용돼 패하더라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 준결승에 오를 수 있다. ‘국대패밀리’는 정재은, 시은미 합류로 전력을 강화했고, ‘불나비’는 김영광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맞붙는다.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3전 2승 1패로 ‘불나비’가 근소하게 앞서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1승 1패의 팽팽한 구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백지훈 감독과 김영광 감독의 ‘의형제 더비’로 관심을 끈다. 백지훈 감독은 “첫 경기처럼 1승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도발했고, 김영광 감독은 “불나비가 많이 달라졌음을 느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김 감독은 이승연을 멀티 자원으로 활용하고 전방 압박 전술을 준비했으며, 다리 쥐 문제 극복을 위해 체력 훈련과 컨디셔닝 코치까지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날 현장에는 야구 레전드 김태균도 등장했다. ‘국대패밀리’ 시은미, ‘불나비’ 김영광과 인연이 있는 그는 양 팀을 동시에 응원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두 감독의 자존심 대결과 선수들의 치열한 득점 경쟁이 펼쳐질 GIFA컵 6강전은 1일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