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트윈스 우승(사진제공=LG트윈스 SNS)
LG 트윈스가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에 3-7로 패했다. 하지만 같은 날 2위 한화 이글스가 인천에서 SSG 랜더스에 5-6으로 역전패를 당해 한화의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LG는 이번 시즌 85승 56패 3무, 승률 0.603을 기록했으며, 구단 역사상 네 번째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또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LG는 원년 구단 MBC 청룡을 인수해 1990년 재창단한 이후 1990년, 1994년, 2023년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세 번 모두 한국시리즈에서도 승리했다. 이번 시즌 역시 통합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