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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로드’ 최자, 영화 ‘보스’ 조우진·박지환과 공감 토크
입력 2025-10-02 07:40   

▲최자, 조우진, 박지환(사진 = 유튜브 채널 ‘최자로드’ 영상 캡처)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영화 ‘보스’ 조우진, 박지환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1일 오후 공개된 최자의 미식 콘텐츠 ‘최자로드’에는 코믹 액션 영화 ‘보스’의 주연 조우진,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다이나믹 듀오는 ‘보스’ 출연진이자 국내 대표 실력파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으로 이뤄진 프로젝트팀 TEAM 보스와 함께 영화와 동명의 스페셜 음원 ‘보스’를 발매했다. 이들의 쾌감 넘치는 랩과 장르를 초월한 색다른 시너지가 음악과 영화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 최자는 TEAM 보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언급하며 “한 식구처럼 친해졌다. 다 랩을 잘하고 목소리가 좋다. 새로운 재료로 곡을 만들어 맛있는 요리가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우진은 “강력한 디렉션 덕분이다. 정말 오랫동안 레이블을 갖고 음악 작업을 해온 장인들이다. 그들의 손길 덕분에 컬래버레이션이 완성됐다. 발매되는 순간 만감이 교차하며 울컥했다”라며 다이나믹 듀오와의 협업 소감을 전했다.

서울 성수동의 우드 그릴 전문 레스토랑을 찾은 이들은 “고사 지내는 느낌으로 염원을 담아 불태워보자”라는 최자의 말처럼 화려한 불쇼를 감상하며 ‘보스’의 대박을 기원했다. 이어 불 향을 입힌 굴을 시작으로 풍성한 코스 요리가 펼쳐졌고, 여기에 최자가 론칭한 전통주 분자까지 곁들인 먹방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 출연을 시작으로 오랜 인연을 쌓아온 조우진과 박지환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많이 닮아있다”라며 둘의 남다른 케미를 전했다. 최자 또한 “저랑 개코처럼 서로 개성이 달라도 결이 맞아 보인다”라고 공감했다.

오는 3일 개봉하는 영화 ‘보스’에 대한 토크도 나눴다. 요리사 나순태 역을 맡은 조우진은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에게 요리를 배웠다며 “3개월간 요리 연습을 많이 했다. 그분들은 왜 요리를 사랑하고 진심인지 그 마음을 배워보고 싶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특히 작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을 드러낸 그는 박지환과의 불 같은 연기 시너지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앞서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9집 타이틀곡 ‘맵고짜고단거 (Feat. 페노메코)’의 누아르 콘셉트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한 바 있는 조우진은 “다이나믹 듀오가 결혼식 축가를 불러준 인연이 있어서 무조건 도와주고 싶었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조우진과 박지환은 “이런 고사상은 처음 받아본다. 볼거리도 있고 맛도 있고 감동과 웃음도 있었다. 영화 ‘보스’처럼 여러 가지 재료들이 잘 어울렸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 같이 왁자지껄 웃고 떠들면서 볼 수 있는 영화가 ‘보스’다. 명절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될 것 같다. 오셔서 한바탕 신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는 올해 1월 가수 거미와 싱글 ‘Take Care (테이크 케어)’를 발매했으며, 지난 3월엔 일본 첫 단독 콘서트 ‘앞으로 가끔 보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TEAM 보스와 함께 신곡 ‘보스’를 발매했으며, 각종 음악 페스티벌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최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 ‘최자로드’의 독립 소식을 알렸으며, 꾸준히 다양한 콘텐츠로 전국 각지 맛집을 소개하며 활발한 채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