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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미니 2집 콘셉트 포토 공개…가을 감성 비주얼
입력 2025-10-02 14:38   

▲이창섭(사진 제공 = 판타지오)
가수 이창섭이 서정적인 비주얼로 독보적인 이별 감성을 예고했다.

이창섭은 지난 1일과 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이별, 이-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포토에서 이창섭은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차분하면서 아련한 무드를 전했다. 블루 톤으로 통일된 스타일링과 함께 도회적인 매력을 보여준 그는 절제된 표정으로 담백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어진 두 번째 포토는 이창섭과 그의 여러 형상이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비현실적인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른빛으로 물든 공간 속 이창섭은 은은한 조명 아래 처연하고 쓸쓸한 눈빛으로 짙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세련된 가죽 재킷 의상은 그의 차가운 카리스마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창섭(사진 제공 = 판타지오)
이에 앞서 베일을 벗은 스토리 티저에서 이창섭은 내레이션을 통해 “나는 여기 남아 있을 거야. 비록 너와 멀어져도 언젠가 네가 고개를 들어 올릴 때 나를 기억할 수 있도록. 꺼지지 않는 빛으로 남아 있을 거야”라며 결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약속하는 감성적인 이별 서사를 직접 예고했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호흡, 뛰어난 감정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장점을 굳혀온 이창섭은 이번 ‘이별, 이-별’로 독보적인 이별 감성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올라운더 보컬 강자’이자 ‘이별 노래 장인’ 이창섭의 진가를 확인할 웰메이드 신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이창섭의 솔로 미니 2집 ‘이별, 이-별’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이창섭은 오는 11월 7, 8,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EndAnd’(엔드 앤드)를 개최한다. 11월 29일과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2월 6일과 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2월 13일과 14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내년 1월 3일과 4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 1월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월 24일과 25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