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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롤모델' 뮤즈 내한공연 오프닝 장식
입력 2025-10-02 16:30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롤 모델 뮤즈(MUSE)의 내한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글로벌 록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달 27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슈퍼 밴드 MUSE 내한공연 ‘MUSE LIVE IN KOREA’의 게스트로 올라 사전 스테이지를 꾸몄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는 ‘Money On My Mind’, ‘LOVE and FEAR’, ‘FiRE (My Sweet Misery)’로 화끈한 오프닝을 열며 현장을 달궜다. 이어 ‘FEELING NICE’, ‘Enemy’, ‘Man in the Box’,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MONEYBALL’, ‘Diamond’, ‘iNSTEAD! (Feat. YB 윤도현)’, ‘Beautiful Life’까지 총 11곡을 선보이며 ‘장르의 용광로’다운 스펙트럼을 펼쳤다.

데뷔 때부터 뮤즈를 롤 모델로 꼽아온 리더 건일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 중 하나가 됐다. 무대 위에서 멤버들이 해맑게 웃는 걸 보며 정말 행복했다”고 감격을 전했다. 정수는 “뮤즈처럼 레전드 밴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했고, 가온은 “평생 잊지 못할 무대”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오드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남겼고, 준한은 “뜨거운 호응 덕분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뮤즈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연 역시 “동경해온 뮤지션과 같은 무대에 섰다는 게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큰 무대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세계적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첫 출격을 시작으로, 9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서 강렬한 록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새 미니앨범 ‘LXVE to DEATH’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