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팅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댄스 스포츠 부문에 출전해 관객과 시청자를 모두 압도하는 완벽한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 ‘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무대를 준비했다는 샤오팅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음악부터 소품 그리고 의상까지 직접 준비했으며, 정성이 담긴 디테일한 표현력과 뜨거운 열정이 무대 위에서도 고스란히 펼쳐지며 다시 한 번 레전드 편을 완성해냈다.
비밀 요원의 로맨스 콘셉트로 변신한 샤오팅은 영화 O.S.T의 리듬에 따라 표정부터 몸짓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표현력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메탈릭한 블랙 롱 트렌치 코트에서 무대 중간 타이트한 블랙 숏 드레스로 의상이 급 전환되는 모습에서는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까지 선사했다.
노래와 의상에 따라 쉴 틈 없이 고난도 동작들을 연속적으로 소화하며 프로급 기량을 선보인 샤오팅의 완벽한 연기력에 객석에서도 연신 탄성이 터져나왔다.
댄스 스포츠 해설위원 박지우도 “우와”, “깔끔합니다” 등을 연발하며 “테크닉 연습을 많이 한 티가 난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홀드 상태에서 남자의 리드를 따라주는 동작들이 침착하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덧붙이며 탁월한 표현력에 뜨거운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춤선과 표현력으로 좌중을 휘어잡은 샤오팅은 지난 2022년 ‘아육대’ 댄스 스포츠 금메달리스트다운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30점 중 총 26.5점을 획득하며 빛나는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22년 ‘아육대’ 활약상이 담긴 영상들이 총 900만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샤오팅의 연기력이 다시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아육대’ 공식 댄싱퀸으로서 면모를 발휘한 샤오팅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net ‘보이즈 2 플래닛 C’에서 스페셜 마스터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소속 그룹인 케플러(Kep1er)로 현재 글로벌 단독 콘서트인 ‘2025 Kep1er CONCERT TOUR [Into The Orbit: Kep1asia]’를 소화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