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브라질 평가전(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 친선 경기 평가전 중계를 쿠팡플레이와 tvN, TV조선에서 중계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중계는 OTT 쿠팡플레이, TV 채널 tvN과 TV조선에서 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한 '완전체'로 나서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배한 이후 2년 10개월 만의 리턴매치에서 설욕을 노린다.
홍명보호는 이번 경기에서 스리백 전술의 완성도를 시험한다. 지난달 미국 원정 2연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2-0 승, 멕시코에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만큼, 이번에는 남미 강호를 상대로 실전 적응력을 점검한다. 홍 감독은 "스리백은 수비 안정과 빠른 전환이 강점"이라며 "강팀을 상대로 효율성을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세계 최강 전력으로, 비니시우스·히샬리송·카세미루·파케타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도 의미가 크다. 출전 시 A매치 137번째 경기로, 홍명보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남자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이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3위로 월드컵 조 추첨 포트2 마지노선에 있다. 이번 A매치 결과가 랭킹에 반영되는 만큼, 브라질전은 내용과 결과 모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