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5' 장나라, 엄태구, 신은수가 북해도에서 천연 온천 앞 이색 캠핑을 즐기고, 공무원 추천 백반 맛집을 방문한다.
12일 방송되는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에서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누비던 '바퀴 달린 집'이 처음으로 바다 건너 해외로 향한다. 성동일과 김희원과 함께 새로운 막내 집주인으로 장나라가 함께한다.
장나라는 3년 만에 돌아온 '바퀴 달린 집'의 최초 여성 집주인이 된다. 장나라는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혼돈의 카오스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첫 합류 소감을 전했다. 남편의 반응에 대해서는 "저랑 '바퀴달린집'이 잘 맞을 것 같다면서 출세했다고 하더라. 그날 퇴근길에 잇몸 만개 미소였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바퀴달린집'을 위해 트레일러 면허까지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키가 작아 페달이 잘 닿지 않는다면서, 면허 시험에서 한 차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 화가 나서 마라탕 먹고 다시 도전해 붙었다"라며 인간미 넘치는 일화를 공개했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뭐든지 화나게 하면 다하니까 계속 건드려야겠다"라고 장나라 몰이에 나선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세 사람이 직접 '바퀴달린집'을 몰고 바다를 건너 일본에 상륙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GPS와 씨름하는 장나라, 현지인과 손짓 발짓으로 대화하는 성동일, 낯선 도로에 당황하는 김희원의 모습이 현실 여행의 웃음을 더한다. 성동일이 번역 앱에 "커피 진하게 주세요"를 입력했다가 "곰팡이 집어 던져라"로 번역되는 장면은 예고편만으로도 폭소를 자아냈다.
첫 손님으로는 배우 엄태구와 신은수가 등장한다. 평소 과묵한 성격으로 알려진 엄태구는 의외의 수다 본능을 드러내며 김희원에게 "유튜브 하더니 말 늘었냐"는 농담까지 듣는다.
또한 성동일의 현지식 요리 도전, 천연 온천이 앞마당에 있는 이색 캠핑지, 일본 현지인 친구와의 문화 교류, 현지 공무원에게 직접 알아낸 내공 가득 현지 백반집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은 1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