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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지스, '개그콘서트' 물들인 '테토녀' 매력
입력 2025-10-13 07:46   

▲HITGS(힛지스)(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그룹 HITGS(힛지스)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했다.

이날 HITGS는 인기 코너 '심곡 파출소'에 등장했다. 개그맨 윤재웅은 "세상에 나를 괴롭게 하는 게 너무 많아 진짜 복수를 보여주려 한다"며 "진짜 '테토녀'들을 불렀다"고 소개했고, HITGS가 무대 위로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단숨에 환호로 가득 찼다.

HITGS는 "이 시대 걸그룹 중 제일 테토 걸그룹, 힛지스다!"라며 거침없는 반말 인사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이어 "밥 다 차렸다고 해서 나와 봤더니 밥은 안 차려 있고 수저나 놓으라는 엄마, 잘 들어!"라는 유쾌한 멘트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HITGS는 윤재웅과 함께 '테토 자식들이 엄마에게 복수하는 법 세 가지'를 주제로 흥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파워풀한 안무와 재치 있는 가사, 예측 불가한 '복수법'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이게 진짜 테토 자식들이야!"라는 멘트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후 멤버들은 개그맨 송필근을 향해 "거기 삼촌, 저희 신곡 홍보하러 나왔는데 이게 뭐예요?"라며 능청스럽게 쏘아붙였고, 자연스럽게 신곡 'HAPPY' 무대로 연결했다.

HITGS는 상큼한 비주얼과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스튜디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관객들의 호응 속에 유쾌하고 청량한 무대를 완성했다.

HITGS의 신곡 'HAPPY'는 '순수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솔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꾸밈없는 자신감을 통해 10대의 진솔한 에너지를 전한다. HITGS의 다채로운 색깔과 팀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더해지며 무대를 더욱 빛냈다.

한편 HITGS는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Things we love : I'를 발매하며 정식 컴백했다. 타이틀곡 'HAPPY'로 활발한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