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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뭐하게' 정지선 셰프 식당ㆍ짚불우대갈비 맛본다
입력 2025-10-15 19:50   

▲'남겨서뭐하게' (사진제공=tvN STORY)
김숙이 스페셜 MC로 '남겨서뭐하게'에 출격한다. 정지선 셰프 연남동 식당과 용산 짚불우대갈비 한상을 맛본다.

15일 방송되는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새롭게 리뉴얼한 첫 방송 기념으로 김숙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맛선 프로젝트'가 첫선을 보이는 13회에서는 스페셜 MC 김숙이 출격해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 '맛선'에 나선다. 이경규는 2 MC 이영자, 박세리와도 친분을 과시하는 한편, 김숙과 '연예 대상'을 두고 악연이 있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한 김숙이 ‘맛선자’ 이경규를 찾아가기에 앞서 2 MC 이영자 & 박세리에게 단골 식당을 소개한다.

▲'남겨서뭐하게' 13회 (사진제공=tvN STORY)
김숙의 아껴둔 단골 식당은 ‘남겨서 뭐하게’의 맛친구로도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총괄 매니저로 있었던 연남동의 중화요리 식당으로, 예능 최초 공개되는 맛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대접 한상으로 선보이는 시그니처 메뉴 구품 복춘 양장피와 쑤저우 연잎 동파육은 다양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 과정으로 최상의 맛을 완성해 입맛을 저격한다. 이영자, 김숙, 박세리는 찐친 케미로 서로의 열애설을 서로 소환해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이어서 김숙과 맛자매는 ‘맛선자’ 이경규를 위해 엄청난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질 않는 유명 맛집의 우대 갈비 한상을 대접한다. ‘우대 갈비’라는 메뉴를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영자 맛집에서는 압도적인 사이즈와 깊은 육향의 두툼한 우대 갈비로 ‘맛선자’ 이경규도 흡족해한다.

▲'남겨서뭐하게' (사진제공=tvN STORY)
▲'남겨서뭐하게' 13회 (사진제공=tvN STORY)
특별한 대접 한상 앞에서 김숙과 이경규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도 펼쳐진다. 5년 전,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이경규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한 김숙과의 ‘대상 주인 공방’이 다시 펼쳐진 것. 당시 ‘개는 훌륭하다’에서 활약하던 이경규가 “대상을 타야겠다는 생각에 개한테도 많이 물렸어요”라고 밝히곤 엉덩이를 물려 이빨 자국의 멍까지 들었다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자, 김숙은 “내가 너무 죄송하네”라며 이경규를 위해 직접 제작한 ‘맞춤 대상’으로 마음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각자 이경규와 끈끈한 인연을 지니고 있는 이영자와 김숙, 박세리 세 사람은 이경규와의 일화 등을 공개, 후배로서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이경규는 최근 겪은 논란과 아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이를 지켜보던 이영자가 이내 눈시울을 붉혀 시선이 집중된다. 그 외 이영자, 박세리, 김숙의 결혼, 커리어 등에 대한 질문에 인생 선배로서 답한 진심 어린 조언 등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