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박대성❤ 정미연 부부 화백(사진제공=EBS1 )
15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한국 수묵화의 거장'이자 '천재 화가' 박대성의 드라마보다 극적인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4살 때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오롯이 독학으로 미술계 정상에 오른 그는 '한국화의 신화', '한 팔의 기적'으로 불리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박대성은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BTS RM이 사랑한 화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RM은 미국과 경주, 서울 등지에서 열린 그의 전시회를 여러 차례 직접 찾아 관람하며 '박대성 작품의 팬'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박대성❤ 정미연 부부 화백(사진제공=EBS1 )
문방사우와 묵향이 가득한 그의 공간에서는 박대성이 붓을 잡는 순간마다 경이로운 긴장감과 감탄이 번진다. 하지만 이내 서장훈과 장예원의 '박대성 제자 도전기'가 시작되며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서장훈은 배운 대로 차근차근 정교한 화풍을 선보이고, 장예원은 거침없는 붓놀림으로 맞붙는다. 자화자찬과 견제가 뒤섞인 두 사람의 폭소 만발 '난치기 대결'이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서장훈은 박대성의 작품을 향한 숨길 수 없는 '욕망'을 드러낸다. 그는 작품 앞에서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안 보실 때 하나 몰래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특유의 솔직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