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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팡팡', 김기방 없이 멕시코 출국
입력 2025-10-17 20:30   

▲'콩콩팡팡'(사진제공=tvN)

'콩콩팡팡'에서 김기방이 빠진 가운데, 촬영지 멕시코 출국 전 '여비 전쟁'이 시작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는 멕시코 문화 탐방을 앞둔 KKPP 푸드 3인방, 대표이사 이광수·감사 김우빈·본부장 도경수의 출국 전부터 삐걱대는 팀워크가 그려진다.

'콩콩팡팡'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에서 미션을 완수한 세 사람이 회사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 탐구를 목적으로 떠나는 글로벌 탐방 예능이다. 탐방단은 여행지 선정부터 예약,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하는 자율 미션 형태로 진행된다.

여행 시작부터 여비 차등 지급 때문에 갈등이 벌어진다. 본사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이광수가 가장 많은 금액을 받게 되자, 도경수가 "그 여비를 나눠서 셋이 똑같이 맞추자"고 제안하며 갈등이 폭발한다.

이광수는 "그건 본사 대표님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단호히 반대하고, 도경수는 "저는 솔직히 (이광수 씨를) 대표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라며 맞받아친다. 이광수가 "너 해고당하고 싶어?", "이러면 회사 기강이 무너진다"고 응수하며 출국 전부터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이어진다.

출국 당일에는 김우빈이 '패션 테러리스트' 아닌 '패션 리더'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슈트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한 그는 공항 이용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이광수와 도경수를 놀라게 한다.

멕시코 현지에 도착한 탐방단은 재무 담당 본사 직원과 대면하며 또 한 번 긴장감을 높인다. 단돈 만 원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벌이는 장면이 예고돼, 이번 탐방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케 한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콩콩팡팡)'은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