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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vs 안정환, '뭉쳐야찬다4' 복수전
입력 2025-10-18 01:50   

▲'뭉찬4' 임영웅(사진제공=JTBC)

안정환이 임영웅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임영웅은 오는 19일 '뭉쳐야 찬다4'에 출연해 안정환 감독과 1년 만의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임영웅을 상대로 완벽한 설욕을 꿈꾸며 구성한 '판타지올스타' 팀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조축의 신'에서 '대패의 신'으로 전락했던 안정환은 당시 패배의 대가로 회식비를 자신의 카드로 결제하는 굴욕을 겪었다. 그는 "그때 긁은 카드 값을 아직 갚고 있다"라며 웃픈 사연을 꺼내고, "그때 임영웅의 모습이 괘씸해서 리벤지 매치를 신청했다"라고 복수심을 드러낸다. 당시 회식 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안정환은 이번 경기에서 게바라, 류은규, 이대훈, 'K5 득점왕' 이신기, 독일 세미프로 출신 신우재 등 최정예 멤버를 총집결해 '판타지올스타'를 꾸렸다. 임영웅 역시 "작년보다 수준이 올라온 것 같다"라며 인정했고, 안정환은 "오늘은 무조건 이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임영웅이 이끄는 '리턴즈FC'도 새 바람이 불었다. 서류, 실전, 인성 테스트를 거친 신입 멤버들이 합류한 가운데, 일부가 '뭉찬4' 입단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임영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뭉찬4' 멤버 송하빈이 'KA리그' 소속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스파이설’ 의혹이 제기돼 긴장감이 더해졌다.

안정환의 복수전과 임영웅의 전략 대결이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4' 28회는 1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