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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수제 딤섬 중식로드 탐방
입력 2025-10-20 18:00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중식로드에서 36년 전통 딤섬 전문점을 소개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36년 경력의 강수생(60) 주인장이 운영하는 딤섬 전문점을 방문한다. 홍콩인 스승에게 직접 배운 정통 기술로 12가지 종류의 딤섬을 모두 수제로 만들어내는 이곳은 정성스러운 손맛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대표 메뉴는 구운삼겹딤섬(차슈바오)이다. 하루 동안 숙성한 삼겹살을 구워 기름과 수분을 빼고, 간장과 설탕 등으로 양념해 속 재료를 만든다. 반죽에는 효모를 넣어 발효시키는데, 온도와 습도에 따라 맛이 달라져 그날그날 반죽을 직접 빚는다. 고기 손질과 반죽 발효까지 총 3일이 걸릴 만큼 정성이 들어간 메뉴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새우죽순딤섬(샤우누하꿔)이다. 달걀노른자를 넣어 만든 노란 반죽에 탱글한 새우와 아삭한 죽순을 넣고 튀겨내, 바삭함과 쫄깃함이 조화된 딤섬으로 인기가 높다.

주인장이 특히 정성을 쏟는 메뉴는 왕만두다. 할머니 때부터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피에는 술빵처럼 미세한 기포가 살아 있고, 한입 베어 물면 쫀득하고 부드럽다. 여기에 강 주인장만의 비법 기름을 더해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