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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두집살림' 여수 백야도 '두집 살림'
입력 2025-10-21 20:30   

장윤정·도경완&홍현희·제이쓴 ‘예측 불가’ 러브 라인 탄생

▲'대놓고 두집살림' (사진제공=JTBC)
'대놓고 두집살림' 장윤정·도경완, 홍현희·제이쓴이 촬영지 여수 백야도에서 '두집 살림'을 차린다

21일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도경완, 홍현희·제이쓴이 여수 섬 백야도에서 같이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유쾌한 입담의 달인 장동민이 함께 출연해 매콤한 토크를 자랑한다.

▲'대놓고 두집살림' (사진제공=JTBC)
'대놓고 두집살림'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부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두 집 살림’을 차려 ‘대놓고’ 같이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같이 살며 겪는 좌충우돌뿐만 아니라 부부간 서로 짝을 바꿔 일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자급자족을 통한 행복은 물론, 다른 부부의 모습을 통해 현재 나의 부부 관계를 재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놓고 두집살림' (사진제공=JTBC)
주목할 점은 부부가 서로 짝을 바꿔 일해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 이 과정에서 본인 배우자가 아닌 상대와 낯설고 난감한 케미를 발산한다. 특히, ‘비교 금지’와 ‘질투 금지’를 조건으로 내걸었던 출연자들은 결국 비교와 질투가 난무하는 모습을 보여 본인들도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대망의 두 집 살림이 시작된 첫날 아침, 쏟아지는 뙤약볕에 도경완은 무거운 그늘막을 번쩍 들어 올리며 체력을 입증한다. 하지만 믿음직했던 모습도 잠시, 현장의 분위기는 도경완을 향한 불신으로 가득 찬다. 꿋꿋하게 “나만 믿으라”, “난 제이쓴 같은 에겐남과 다르다”라며 큰소리치는 도경완에게 보다 못한 제이쓴이 출동하며 연하 남편들 간의 피 튀기기는 신경전이 시작된다.

▲'대놓고 두집살림' (사진제공=JTBC)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식재료 공수를 위해 여수 앞바다로 출격, 통발 조업에도 도전한다. 300개에 달하는 통발을 끌어 올려야 하는 고난도 작업에 13년 차 부부의 호흡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그 어획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고된 조업 중에도 도경완은 제이쓴을 향한 경계를 멈추지 않아 결국 장윤정의 뒷목을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장윤정은 “부부간에 흔하게 겪어보지 못할 일들을 경험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라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결혼 13년 차에 거의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는 도경완은 “그동안 너무 아이들만 신경 쓰며 살았다고 느꼈다”고 밝히며,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나와 아내를 위한 리프레시를 갖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라고 말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대놓고 두집살림' (사진제공=JTBC)
홍현희는 “다른 부부와 함께 지내는 예능은 오랜만이라 흥미로웠다. 결혼 8년 차에 신선하고 뭉클한 시간이었다”라며 여수 백야도에서 진행된 두 집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이쓴은 “자극적인 콘텐트들이 쏟아지는 요즘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부부 예능에 출연했다”라고 말하며, “’결혼’에 임하는 각자 다른 자세들을 보면서 웃기도, 때로는 울기도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순간들이 참 많았다”는 촬영 소감을 밝혔다.

어디에서도 말한 적 없던 부부간 솔직한 속마음까지, 익숙하고도 색다른 조합의 동거 살이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으로, 제작진은 “대한민국의 부부라면 누구나 손뼉을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칭 상남자’ 도경완의 활약, 여수표 밥상 마련을 위한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통발 조업은 2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