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도경완, 홍현희·제이쓴이 여수 섬 백야도에서 같이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유쾌한 입담의 달인 장동민이 함께 출연해 매콤한 토크를 자랑한다.

같이 살며 겪는 좌충우돌뿐만 아니라 부부간 서로 짝을 바꿔 일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자급자족을 통한 행복은 물론, 다른 부부의 모습을 통해 현재 나의 부부 관계를 재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망의 두 집 살림이 시작된 첫날 아침, 쏟아지는 뙤약볕에 도경완은 무거운 그늘막을 번쩍 들어 올리며 체력을 입증한다. 하지만 믿음직했던 모습도 잠시, 현장의 분위기는 도경완을 향한 불신으로 가득 찬다. 꿋꿋하게 “나만 믿으라”, “난 제이쓴 같은 에겐남과 다르다”라며 큰소리치는 도경완에게 보다 못한 제이쓴이 출동하며 연하 남편들 간의 피 튀기기는 신경전이 시작된다.

장윤정은 “부부간에 흔하게 겪어보지 못할 일들을 경험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라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결혼 13년 차에 거의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는 도경완은 “그동안 너무 아이들만 신경 쓰며 살았다고 느꼈다”고 밝히며,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나와 아내를 위한 리프레시를 갖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라고 말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어디에서도 말한 적 없던 부부간 솔직한 속마음까지, 익숙하고도 색다른 조합의 동거 살이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으로, 제작진은 “대한민국의 부부라면 누구나 손뼉을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칭 상남자’ 도경완의 활약, 여수표 밥상 마련을 위한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통발 조업은 2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