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아야나 스파(AYANA Spa)’가 매거진 오프라 데일리(Oprah Daily) 선정 ‘2025 호텔 오-워즈(2025 Hotel O-Wards)’에서 ‘세계 최고의 데스티네이션 스파’로 꼽혔다. '아야나 스파'는 자연과 전통, 그리고 현대적 감각을 완벽히 결합한 이곳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치유의 목적지’로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리스트는 오프라 데일리 편집진이 1년간 직접 방문해 경험한 전 세계 스파 중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곳’을 기준으로 엄선된 결과물이다. 뛰어난 테라피스트와 전문 프로그램, 공간의 완성도까지 모두 충족한 단 53곳만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야나 스파'는 발리 남부, 90헥타르에 달하는 열대 정원 속에 자리한 아야나 리조트(AYANA Resort) 단지 내에 위치한다. 총 47개의 트리트먼트룸과 인도양 해수를 활용한 대형 탈라소테라피 풀, 그리고 천연 바위 위에 세워진 시그니처 공간 ‘스파 온 더 록스(Spa on the Rocks)’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과 전통,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가 감각적으로 조화된 이 공간은 ‘시간이 멈추는 스파’로 불리며 발리의 영혼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전해 내려온 전통 치유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도네시아 전통 치유(Traditional Therapies of Indonesia)’ 시리즈는 천연 허브와 오일, 마사지, 뷰티 리추얼이 어우러져 몸의 균형과 내면의 안정을 찾아준다.
스파의 중심에는 인도양 해수를 직접 끌어올린 따뜻한 탈라소테라피 풀이 자리한다. 제트 마사지와 버블존이 결합된 이 공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회복의 여정을 선사한다.
또한 하루 단 두 팀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위트 ‘스파 온 더 록스’는 천연 바위 위에서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하며 완벽한 몰입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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