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두짓타니 괌 리조트와 두짓비치 리조트 괌은 한국인 여행객의 취향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식음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아 F&B(식음료)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리조트 전반의 미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현재 한국은 괌 전체 방문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미식’과 ‘힐링’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여행 트렌드가 뚜렷하다. 이에 두짓타니 괌 리조트와 두짓비치 리조트 괌은 한국 시장의 고객 니즈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얼 토마스 식음료부 총괄이사, 명화경 한식 전문 셰프, 돈 켈리 아쿠아 레스토랑 총괄 셰프, 크리스천 드 기아 팜카페 레스토랑 수셰프, 케빈 선 델모니코 레스토랑 주방장이 포함됐다.
이들은 서울과 인천의 주요 특급호텔과 레스토랑을 찾아 서비스 품질, 고객 응대 매뉴얼, 메뉴 구성, 공간 연출 등 F&B 핵심 운영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국내 다이닝 업계의 세밀한 고객 경험 설계와 브랜드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향후 리조트 서비스 개선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벤치마킹은 괌 방문 한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형 맞춤 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두짓타니와 두짓비치 리조트의 메뉴 구성, 공간 디자인, 고객 응대 매뉴얼 등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칼 가뇽 두짓타니 괌 리조트 총지배인 겸 괌 지역 운영 부사장은 “한국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통찰력은 한국 여행객의 취향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모범 사례를 통해 리조트 전반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얼 토마스 식음료부 총괄이사 또한 “서울과 인천의 선도적인 레스토랑을 방문하며 한국 고객의 기대와 감성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괌 내 미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