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찬원, ‘슈돌’ 우형제 마음 홀린 찬또 삼촌
입력 2025-10-23 10:18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찬원(사진제공=KBS2)
이찬원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 만렙 삼촌으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이찬원이 ‘호우부자’ 김준호와 두 아들 은우, 정우를 만나 다정한 삼촌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찬원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찬원을 향한 우형제의 환호는 시작부터 폭발적이었다. 아빠 김준호의 ‘트로트 스승’ 이찬원을 환영하기 위해 은우와 정우는 직접 만든 ‘인간 카네이션’으로 변신해 귀여움을 발산했다. 특히 정우는 플랜카드 속 이찬원이 눈앞에 나타나자 “진또배기 땀촌!”이라며 깜짝 고백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나는 젊은 아빠가 꿈이었다”며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을 낳고 싶다”고 구체적인 자녀 계획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아기 낳으면 ‘슈돌’ 합류해야지”라며 결혼 전부터 출연 계획을 세우는 여유로운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찬원(사진제공=KBS2)
이찬원은 이날 ‘육아 대상’급 활약을 펼쳤다. 은우·정우를 세심하게 챙기며 책을 읽어주자 은우는 “매미 날개가 찢어져”라며 책 속 내용을 재잘대는 수다쟁이로 변신했다. 이찬원은 “와, 에너지가 남달라!”며 놀라워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함께 뛰놀았다. 처음 도전한 정우의 기저귀 갈기 미션도 능숙하게 소화해 김준호를 감탄하게 했다.

또한 이찬원은 오므라이스, 수제 떡갈비, 장아찌까지 손수 차려 ‘요섹삼촌’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베쩡우’(베짱이+정우) 정우는 찬원 삼촌 옆에서 오이와 참외를 씻으며 요리를 돕는 ‘아기 셰프’로 변신했고, 이찬원이 만든 떡갈비를 맛본 뒤 “마딛떠, 삼촌 최고!”라며 ‘형’으로 호칭을 바꿔버려 찬원을 미소 짓게 했다.

은우 역시 이찬원의 세심한 돌봄에 푹 빠져 “삼촌 아들 할래?”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준호는 “찬원이가 정말 잘 놀아줘서 인정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장아찌 다 떨어지면 새 반찬 들고 또 올게요”라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