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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일본 5대 돔 투어 전격 확정
입력 2025-10-23 11:12   

日 오리콘 1위→5개 도시 10회 공연…열도 접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일본 5대 돔 투어(사진제공=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5대 돔 투어를 확정하며 K-팝 대표 퍼포먼스 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2일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11월부터 일본 5대 돔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현장 팬들의 환호 속에서 "모아(MOA, 팬덤명)가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울컥했다. 실망시키지 않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번 투어는 11월 15~16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12월 6~7일 아이치, 12월 27~28일 후쿠오카, 2026년 1월 21~22일 도쿄, 2월 7~8일 오사카까지 총 5개 도시 10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장은 베루나 돔,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등 일본 5대 돔으로 구성돼 있다.

TXT는 지난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ACT : TOMORROW’를 시작했다. 원래 일본 3개 도시 6회 공연만 예정돼 있었으나,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따라 내년 1~2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월드투어 ‘ACT : PROMISE’로 K-팝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일본 4대 돔에 입성한 바 있다. 이번 투어를 통해선 ‘스테이지텔러’(StageTeller·무대 위에서 이야기를 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는 발매 첫날 26만 6415장이 판매돼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0월 21일 자)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Can’t Stop’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0월 20일 자)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4일 EX ‘Music Station’, 25일 NHK ‘Venue101’ 등 주요 방송 출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